읽고싶은 혹은 보고싶은: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지식정보창고/MUST HAVE 2009. 6. 24. 01:29
이번 정권들어 이래저래 말들도 많고,
사건사고들도 많고...
특히나 최근에 미디어법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듯 합니다.

방금 전에는 jwmx님께서 유시민 전 장관께서 미디어법과 관련하여 강연하셨던 동영상을 올리신걸 봤는데요(해당글 보러가기), 상당히 간단명료하면서도 제줏말로 조근조근 깊이있게 미디어법과 관련한 의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위 동영상 말미에 한권의 책을 소개해 주시는데요...
대략 기억나는데로 소개해 드리자면, 언론(내지는 미디어)에 의한 한 개인의 삶이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끔 하는 책인듯 합니다.
특히나 유전장관께서는 이 소설이 픽션이기는 하지만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한 이야기다라고 책 말미에 적혀있고,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소개를 덧붙여주시는 바람에 더 관심이 갑니다.
링크: Yes24에 소개된 책 정보

그래서 한번 검색을 해보니 영화로도 만들어 졌네요...ㅎ
링크: 다음 영화

제가 소설을 많이 읽었거나, 좋은 명화들을 많이 보진 않아서 딱히 비슷한 혹은 관련된 작품들은 잘 떠오르진 않습니다만...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매트릭스'나 '브이 포 벤데타'같은 영화도 때로는 비유적으로 때로는 직접적으로 미디어에 의한 대중의 통제를 다루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짐 캐리가 주연했던 '트루먼 쇼'는...재미있고 감동적이면서도...너무나도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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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블로그를 옮겼습니다ㅎ

지난번 이야기 했던 댓글 차단 문제와 관련해서
따로 문의해서 확인해보기도 귀찮고...
어차피 기분 상한건 어쩔수 없고...
해서 걍 넘어왔습니다.
일단은 자료들 호환 문제도 있고 해서
텍스트큐브로 넘어오긴 했는데...
일단 여기는 임시 방편으로 넘어온 것으로 생각해 두렵니다.
앞으로의 시국 변화라던지
텍큐의 서비스도 문제일거구요...
그런 여러 상황들에서 특별히 걸릴게 없다면 주~욱 있겠지만...
그래도 모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외 블로그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ㅎ
뭐 제가 특별히 블로그에서 정치적 성향을 들어낸다거나
아니면 유별나게 저작권 침해를 했다거나 하지는 않았겠지만요...
(저작권 부분은 요즘 보니 좀 심각한것 같고 저도 걸고 넘어지면 꽤 걸릴듯도 싶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영 찝찝한데 티스토리에서의 문제도 있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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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옮겼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9. 6.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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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은 물론 블로그도 옮길까 생각중입니다.

미네르바 사건 이후로도 인터넷 망명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해외 서비스들의 불편함을 감내할 만한 (더 정확히는 너무 국내 서비스들에 길들여진 습성을 버릴) 자신감이 없어서 애써 무시하고 있었습니다만...최근에 jwmx님이 올리신 "Gmail, Hot mail 같은 외국 메일로 망명하면 안전할까?"라는 글을 보고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메일이라도 Gmail로 차츰 옮겨가보자...하고 생각하고...블로그도 옮겨야 되나? 싶어 위 글에다 댓글로 질문을 해 놓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티스토리가 참...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뒤에 작성중인 댓글이 제가 올리려고 하는 글입니다. 저 댓글을 올리는 순간 뜬 창의 내용입니다.
댓글의 내용은 대충
"다음이 제주도에 한창 뿌리 내리는 중이라 개인적으로 좀 애용해주려 티스토리까지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번일로 좀 그렇고, 자료 호환때문에 텍스트큐브로 옮길까도 생각해보지만, 구굴에 인수되었다 한들 아무래도 이 역시 국내기업일 테고, 그렇다고 blogger.com은 뭔가 굉장히 허전해 보여서 좀 그렇고...그렇다면 블로그를 옮긴다면 어디가 괜찮을까요?"하고 질문을 하려던 것입니다.

예전에 jwmx님 께서도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 등이 차단된다는 분들에 대한 답변의 글들도 몇 번 올라왔던 터라...그 짤막한 사이에 jwmx님 께서 저를 직접 차단 시키신건 아닐거라고 보여지네요...어떤 이유로 제 댓글이 차단 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또 골때리는 상황이 하나 발생합니다.
그림에서 보여지는 윗 댓글은 제가 위에 올리려던 댓글보다 더 전에 올린글이구요...거기에 무관학교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니 "블로그를 옮긴다면 어디가 (혹은 어떤 서비스가) 좋을까요?"하고 질문을 하려는데 위에서 처럼 차단 되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하고 시간이 지난 뒤에 "ㅁㄴㅎㅇ"이런 식으로 아무 글자나 넣어보니 글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글을 작성해서 올리려하니 마찬가지인 겁니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jwmx님께 알려드리긴 해야겠다 싶어 이 방법 저 방법 찾다가 저렇게(두번째 그림에서 밑에 제가 달아 놓은 댓글) 글을 올려보니 이번엔 또 올라가네요...후에 추가로 이 포스트에다 링크를 걸어 놓은 댓글도 올려놓고 트랙백도 연결 시켜 놔야겠습니다.
도대체가 제가 차단된 이유는 뭘까요? 댓글에 글자수가 많아서???다른 분들 장황하게 댓글 달아놓으신 분들 보면 이건 아닐듯 싶은데...아무래도 내용 때문일까요? 그렇다고 올리는 순간 순식간에 검토하고 차단 시킬리는 없을테고...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왠지 기분 상해서라도 블로그를 옮겨버릴까보다하고 생각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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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우분투 리눅스에서 맘에 드는 기능 1

지식정보창고 2009. 6. 22. 13:08
아직은 낯설고 익숙치 않아 해매는 일도 좀 생기지만
이 '우분투 리눅스'의 인터페이스나 효과들이 꽤나 맘에 듭니다.

그 외 기능적인 부분에서 맘에 드는건 이 스크린샷 부분...
Vista와 최근 RC판이 나온 7 버전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XP까지의 Windows를 쓰면서 스크린샷을 찍을 때 방식은 둘중 하나였죠...
캡쳐 툴(오픈캡쳐, 픽픽이 등)을 이용하거나
키보드의 <PrtSc>(Print Screen)키를 누르고 이미지편집기에서 붙여넣기 후 편집 및 저장...
그나마 전자는 좀 간편합니다만 새로운 프로그램을 띄워야 된다는 약간의 부담감이 있고
후자는 상당히 불편하죠ㅎ

반면 '우분투 리눅스'에서는 'Print Screen'키를 누르면 잠시 후에 뒤 그림과 같은 대화창이 뜹니다.
캡쳐된 이미지를 작게 보여주는 데다가 저장될 폴더 위치도 정할 수 있고
파일로 저장할지 아니면 Windows에서 처럼 클립보드로 복사할지를 정할 수 있네요.
별거 아닐수도 있는 기능이지만 저런 기능이 하나 들어감으로써
의외로 몇가지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나 지금 이 글을 쓸 때 처럼 화면을 캡쳐해서 이미지를 올릴 때
따로 프로그램을 띄울 필요도 없이 바로 저장하고
간단한 크롭 기능을 이용한 편집만 하므로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간단 편집 기능으로 자르고서 올리니 끝이네요ㅎ

물론 이 기능이 '우분투'에서만 제공되는 지는 다른 배포판들을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GUI환경에 대한 부분도 리눅스는 'Gnome'과 'KDE'로 나뉜다고 알고 있는데 이 차이도 꽤 날지도 모르겠구요ㅎ
(참고로 '우분투'는 'Gnome'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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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리눅스 사용 시작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는 '하이얼'의 골똥 노트북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녀석을 씀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불편한 사항들이 꽤 되었던터라...방법이 없나 싶어 찾아보다...혹시나 싶어 리눅스를 깔아보기로 마음먹게 되었네요...이것저것 뒤져보다 배포판도 '우분투'로 정했습니다. 배포판을 정하는데는 '우분투 스튜디오'라는 존재가 상당히 영향을 미쳤구요.

그렇게 우분투를 깔고 사용중입니다만...현재로서는 대 만족이네요...5년도 더 전에 군입대도 하기전이었을 때에...한번 리눅스를 사용해보려다, 여러가지로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는 바람에 곧 그만 두었던 경헙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무엇보다도 Windows에 비해서 상당히 어렵고 까다로웠던 설치와 설정 작업들이 큰 걸림돌이었죠.

하지만, 지금 사용해본 우분투 리눅스를 예전과 비교해봤을 때에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물론 아직도 OS나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함에 있어서 다소 어려운 부분들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쉬워졌습니다.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들도 대부분은 익숙치 못함에서 오는 부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되구요ㅎ

특히나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부분은 Windows XP에서는 어지간히 설정을 맞춰주지 않으면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보장이 안되었었던데 반해, 우분투에서는 어지간한 퍼포먼스를 최상으로 놓고 쓰는데도 상당히 자연스럽고 만족스럽다는 겁니다. 특히나 제 노트북에서는 사운드카드(리얼텍HD 드라이버 사용)에서의 충돌인 듯한 문제가 꽤나 심각해서...멀티미디어 작업에 상당한 제약이 따랐습니다. 그나마 KMPlayer를 이용한 동영상 감상에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왜 AIMP2로 음악을 듣거나 심지어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는데도 버벅거리는지...

그런데 우분투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말끔히 없어졌네요...ㅎ 심지어는 저 말고도 WindowsXP에서 많이들 겪으시는 듯한 720p 이상의 고해상도 동영상을 돌릴 때 생기는 영상과 음성의 싱크 문제가 전혀 생기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우분투에 기본 내장된 토템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자막을 읽어오질 못해서 SMPlayer를 깔아 사용했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들을 더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만...사용한지 이틀만에 이렇게 무언가에 만족해 보기는 간만인듯 싶네요ㅎ VirtualBox에 XP를 설치해서 돌리고 파이어폭스 띄어 놓고 7z형식으로 압축파일 만들면서 720p짜리 동영상 감상하고, 부수적으로 GNOME Commander와 KeePassX 프로그램도 띄어놓은 상태...창 애니메이션 등의 퍼포먼스는 최고로 올려놓고도 동영상도 거의 끊김이 없네요...

일단 당분간은 XP와 병행으로도 써보고 VirtualBox를 이용해서도 써보고하면서 궁리를 좀 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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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예상: WC예선 대한민국vs이란

운명과 사랑/타로카드 2009. 6. 17. 19:14
굉장히 오랫만에 타로카드로 경기를 점쳐보는거 같네요ㅎ
WBC 이후로는 첨인듯 싶습니다.

잠시후 8시면은 불꽃튀는 경기가 시작이 될텐데...
특히나 UAE와의 경기를 이기면서 본선진출을 확정시키고
뒤이은 사우디와의 경기에서도 0:0으로 비기긴 했습니다만
굉장히 재미있고 멋있는 경기들을 펼친터라 오늘 경기도 상당히 기대가 크네요^^

특히나 지난번 이란 원정 때의 이란의 간판 스타인 '네쿠남' 선수의 '지옥' 발언으로 불붙은 신경전이
이번엔 박지성과 기성용 선수가 먼저 도발을 가함으로써 선수들간의 신경전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 손에 뽑혀 나온 카드는 이렇게 6장입니다.

일단은 뽑고 나자마자 마지막에 '13 무명'카드가 놓여있다는게 섬찟하네요ㅎ
이 글을 작성하면서 잠깐 뉴스 기사를 읽어봤는데
이번에 박지성 선수가 "이란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다"라는 발언이
더 의미심장하게 들려옵니다.ㅎ

일단 메이저 카드의 모습들만 보면 예상 외의 총력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이란의 입장에서 보면야 4위로 쳐진 상황이고 보선에 나가기 위해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니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가운데 '17 별'카드에서는 있는것 없는것 다 퍼붓는 듯한 모습이네요)
우리 대표팀도 자존심이나 여러 면에서 한치의 양보도 할 생각이 없는듯 싶습니다.(11 힘)

근데...뭔가 이상하다 싶은게 그 밑에서 받치고 있는 마이너 카드들의 모습인데요...
제가 보기에 우리 대표팀의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11 힘'카드 밑에는 '에페 여왕'이 버티고 있고
이란의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17 별'카드 밑에는 '드니에 왕'이 버티고 있다는 겁니다.
마르세유 타로에서의 특징인 시선 처리를 적용해봐도 참 재미있습니다.
메이저 카드들은 서로 바라 보고 있는 모습에서
양 팀간에 굉장히 중요한 시합이다보니 경기 자체는 굉장히 치열하겠지만
마이너 카드들은 오히려 등지고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지난번 '네쿠남'선수에서 비롯된 악감정들이 상당히 깊은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왜 굳이 '11 힘' 밑에는 '에페 여왕'이고 '17 별'밑에는 '드니에 왕'일까 하는 점입니다.
양 팀의 평균 나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익히 알려져 있듯, 우리 대표팀은 이번에 상당한 젊은 선수들을 주축 선수로까지 발탁을 했고 현재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박지성을 비롯한 기존 주축 선수들과도 융화가 괴장히 잘되어서, 상당히 힘있고 박력 있으면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지난번 사우디 전에서 보여주었는데요...이러한 모습을 '11 힘'과 '에페 여왕'이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에페'의 상징중 하나가 '냉철한 이성적 판단'을 뜻하는데요...'에페 여왕'이 나온 것으로 봐서는 아무리 지난번 저 쪽에서 도발을 했든, 이번에 또 우리가 도발을 했든...감정적인 부분에 휘둘리지 않고 상당히 냉정하고 냉철하게 경기를 치룰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어떤지를 모르겠네요...울 대표팀에만 신경쓰다보니 다른 팀들에 대한 정보나 자료들은 잘 모르는지라...카드의 모습만을 놓고 본다면 아무래도 '11 힘'-'에페 여왕'의 조합에 비해서 '17 별'-'드니에 왕'의 조합은 그 힘이 상당히 떨어져 보입니다. '17 별'에서의 모습 처럼 뭐든 해봐야 되는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드니에 왕'의 모습은...좋게 말하면 자존심이겠지만 왠지 모를 거만함과 오만함이 자꾸 느껴집니다. 지난번 '네쿠남'선수의 발언도 그런 오만한 생각에서 비롯된 발언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혹여나 '드니에 왕'이 아닌 '바통 왕'이나 '에페 왕'이 나왔다면 자신감있고 힘있는 모습들이 보여지겠습니다만...'드니에 왕'이라면...그리고 '드니에 왕'이라면 '늙은 왕'의 모습이 강하다 보니 선수 구성에 있어서도 우리 대표팀 처럼 젊은 선수들이 많지는 않을듯한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이란 대표팀이 이번 경기에서 진다면, 과거의 영광이나 명예에만 사로잡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오만방자함이 그 패배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일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욱 살펴보니 경기 전체적으로는 양팀 모두 배수의 진을 치고 굉장히 치열하고도 팽팽한 경기를 펼칠것 같습니다만...전체적인 주도권은 우리 팀에서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 '13 무명'카드의 모습에서 다소 거칠고 험난한 시간들을 보내겠습니다만, 결국 이란 팀에게 우리 대표팀은 지옥으로 대려가려는 '저승사자'의 이미지로 각인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13 무명'의 모습이 단순히 이번 경기 결과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그간의 '허정무 호'의 고생, 더 나아가서는 2002년 이후로 상당한 시련들을 거쳐온 우리 대표팀의 엄청난 고생들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듯한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그 밑에는 '쿠푸3'이 있어서, 그 결실들이 이제 완전히 이루어져 끝나는게 아니라 더 큰 발전들을 이루어 나가는 초석이 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추어 지네요...

카드만 놓고 봐서는 아무래도 이란 대표팀이 다소의 선전은 할 수 있으니 승리를 장담할 순 없을듯 합니다. 오히려 무승부를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우리 대표팀이 웃게 될 가능성도 커보이네요...저는 이번 경기 결과를 무승부 내지는 1대0으로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긴다고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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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비교 시작 "Firefox vs. Opera"

몇달 전부터 이상하리 만치 Firefox에 질려가기도 하고, 다른 브라우저들이 끌리기도 해서 (특히 Opera) 이래저래 써보려 해봤지만...워낙에 그동안 Firefox에 길들여져 버린터라...다른 브라우저로 옮기는게 그리 쉽지는 않더라구요.


Firefox의 매력이야...두 말할 나위 없이 엄청난 종류의 Add-on 들인데...개인적으로는 그 중에서도 "DownThemAll!"을 대체할 만한 다른 프로그램들을 찾지 못했었습니다. 다른 Add-on 들은 그런대로 쓴다고 치더라도 이 녀석만은 정말...


물론 Orbit Downloader나 Free Download Manager 내지는 FlashGet 같은 다운로드 매니저 프로그램들을 쓸수도 있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 포터블 프로그램들을 좋아하는데, 포터블 브라우저들을 제대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없더군요...그래서 이래저래 뒤지던 차에 Opera에서 쓸 수 있는 'oGet'이라는 플러그인을 발견했고, 덕분에 어느정도는 Orbit을 통해서 다운로드 매니저 프로그램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Opera에게 느끼는 큰 매력은 광고차단 기능입니다. 웹페이지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해서 컨텍스트 메뉴를 부르면, '컨텐츠 차단'이라는 항목을 실행시켜 원하는 광고들만 지정해서 차단 시킬 수 있는 기능이죠...물론 Firefox에서는 AdblockPlus나 No Script 같은 Add-on 들이 있습니다만, 설정하기도 까다롭고 직관적인 맛도 떨어지죠. 게다가 No Script는 XSS 컨텐츠를 만났을 때 (대표적으로 다음 애드클릭스 컨텐츠), AdblockPlus는 전반적으로 페이지 로딩 속도를 상당히 떨어뜨리더군요. 너무 답답해서 저는 필수 보안 Add-on 중 하나인 AdblockPlus는 사용을 안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Opera는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ㅋ 필요한 확장기능을 맘껏 설치해볼수 있는것도 아닌데다가, 아직 우리나라 사이트들은 호환성이 많이 떨어지네요...지금 이 글도 Opear로 쓰고 있습니다만, 다소 불편한 점들이 꽤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는 Firefox 프로그램 자체의 안정성과 가벼움,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는 물론 Add-on 툴들의 인터페이스의 직관성이 오페라를 좀 본받았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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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영화: 원작과는 같은듯 다를것 같은 <블러드>

지식정보창고/MUST HAVE 2009. 6. 7. 06:59


블러드
감독 크리스 나혼 (2009 / 프랑스, 홍콩, 일본)
출연 전지현, 코유키, 앨리슨 밀러, 리암 커닝엄
상세보기

사실 원작 애니메이션도 이 영화에 대한 정보들이 본격적으로 인터넷에 유통(?)되기 시작한 이후에나 구해봤었습니다. 원작 애니를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주인공이 전지현이면...너무 예쁜거 아냐???ㅋ^^;;; 사실 원작 애니에서의 주인공 '사야'의 모습은 나름 매력적이어 보이긴 하지만 굉장한 미인 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ㅎ


이 모습이 원작 애니에서의 사야의 모습입니다.



그에 비하면 '전지현'님은...예쁘죠잉ㅋ
그래도 여러 스틸컷 이미지들이나 예고편을 보면 나름 '사야'라는 캐릭터를 잘 살려낸 듯 싶네요. 뭐 영화를 제대로 보고나면 또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요즘 이 영화를 두고 '왜색논란'이란 내용의 기사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심지어는 검색어에도 좀 올랐더군요. 그 진원지가 어디서 부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게 일반 기사든, 아니면 블로그든 간에 그런 이야기들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원작에 대한 부분은 전혀 고려도 안하고, 아니면 전혀 모르시고 하는 말씀들일 것 같네요.

물론 꼬투리를 잡는다면, 최근 홍보활동을 하면서 '전지현'님이나 영화관계자 측에서 '사야'라는 캐릭터에 대해 국적 같은 부분에 대해서 일본인이라는 구체적인 설정이 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게 좀 문제가 될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일본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정서를 고려한 멘트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말이죠...일단 원작 자체가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말이죠...그리고 주요 내용도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있고...원작의 스토리를 대충이라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왜 일본 교복을 입고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들 계실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얼마전 잠깐 이슈되었던 '최홍만' 선수처럼 제대로 욕먹을 만한 캐릭터를 맡았다거나 한건 아니잖습니까ㅎ

그리고 심지어 어떤 기사에서는 '전지현'님의 연기에 대해서, 너무 딱딱한 느낌에 감정 전달이 제대로 안된다는 식으로 쓴 기사를 본것도 같네요...물론 아직 영화를 제대로 본건 아니기에 '전지현'님이 얼마나 어떻게 연기를 하였기에 저런 이야기를 들을까 싶어지기도 하고, 섯불리 어떻다 평을 하긴 힘듭니다만...이 역시도 원작 애니에서의 '사야'란 캐릭터를 안다면...저런식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물론 그 기사를 접한지가 좀 시일이 되었어서(아마 얼마전 시사회를 한 직후 였을 겁니다) 정확하게 기사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앞에 말씀드렸던 저러한 맥락으로 기억되네요...차라리 대사 처리가 책읽는것 같았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면...'전지현'님은 아직 해외 진출하려면 멀었구나...라는 식으로라도 생각이나 해보겠습니다만...원래 '사야'라는 캐릭터가 감정을 드러내보이는 캐릭터가 아니지 않나요? 원작 애니에서 화내는 부분이 두세번 나오고(그것도 '하느님' 혹은 '예수님'이라는 말에 대한 반응일 뿐이죠), 마지막에 살짝 웃는것 빼고는...

어쨋거나 개인적으로는 꽤 기대하고 기다리는 영화입니다. 뭐 '전지현'님이 출연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최근에 원작 애니를 찾아보고 꽤 인상 깊게 남았거든요...ㅎ 마침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찾다보니 원작이 '소설'로도 있네요...'소설'이 먼저인지 '애니메이션'이 먼저인지...누가 아시는 분 있음 알려주세요ㅋ 그리고...





이 분들은 뭔가요???
제가 봤던 애니가 1시간이 채 안되었던걸로 봐서 OVA 형태일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제가 본것 외에 다른 형태의 애니메이션이 더 있는건가요? 가령 TV시리즈나 극장판 식으로 말이죠...아님 소설에 등장하는 분들일려나???
뭐 이도 저도 아니라면 영화를 위해서 좀더 추가 구성한 내용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심지어는 '전지현'님도 이러고 나오시네요...

암튼 제가 뭔가 잘못 알고있었던거라거나, 원작에 대한 제가 모르는 추가적인 정보를 아시는 분은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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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드라마 "선덕여왕" 4회까지 보고나서

지식정보창고/MUST HAVE 2009. 6. 4. 23:44
요즘 드라마 "선덕여왕"이 꽤나 인기몰이를 하는 모양이더군요. 제가 원체 TV를 잘 보지 않는편인데다 "선덕여왕" 같은 경우는 그닥 알고있던것도 없어놔서 처음에는 별 신경쓰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극중 젊은 '마야부인' 역을 맡은 '박수진'양의 연기가 1,2회를 오가며 극과 극을 달린다는 기사를 봤을 때도 그런가 보구나 하고 넘겼었죠.

그런데 아직 4회까지 밖에 하지도 않았는데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찬란한 유산" 못지 않은 기사 거리들을 만들어 내는 듯 하더군요. 특히나 제가 접하는 기사들에서는 단순한 이슈거리 같은것 보다는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더 많은 것 같고 또 그래서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봐볼까 하던차에 블로그 '미디어홀릭'에 포스팅된 "선덕여왕에서 보이는것은 수지니뿐만이 아니다."라는 글을 보고 바로 뒤지기 시작했습니다.ㅎ 보고나서 느끼는 건 "와우~~ 내가 왜 진작에 이걸 안보고 있었지???" 였네요ㅎ

드라마를 보다보면 MBC에서 상당히 야심차게 만든듯한 인상이 굉장히 강하네요. 예전 "태왕사신기" 와도 닮은듯 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공을 들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제 생각엔 배우 캐스팅 부분에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듯한데요. "태왕사신기"와는 대비되는 부분으로 "태왕사신기" 때는 몇몇 주요배역들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배역들이 크게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배우들을 주로 섭외했던 것에 비해, 이번 "선덕여왕"의 캐스팅을 보면 상당한 배역에서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많이들 보입니다.

특히나 '이순재', '신구' 두 선생님의 만남은 꽤 인상 깊이 남네요. 물론 이순재 선생님이 맡으신 '진흥왕' 역이 일찍 죽는 역할이라 1회 밖에는 안나오시긴 합니다만, 좀처럼 두 분이 같이 연기하시는 걸 거의 본 적이 없거든요.ㅎ 두 분의 배역도 서로 잘 맞게 캐스팅 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순재' 선생님은 아무래도 사극 쪽에서는 '카리스마형 원로 지도자'의 모습에, '신구' 선생님은 '편안하고 든든한 조력자(혹은 스승)'의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1회 밖에 못 뵈어서 아쉽네요^^;

1회 밖에 못나온 '이순재'선생님 대신해서 드라마에 힘 좀 많이 실어주세요ㅋ^^;

앞에서 "태왕사신기"를 잠깐 언급했는데요. 제가 보기엔 "태왕사신기" 때 샇인 노하우들이 상당 부분 차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태왕사신기"와는 다르게 판타지 적인 요소들이 상당히 빠지다 보니 많이 들어나 보이지는 않지만, CG를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더 그런 느낌이 드네요.(뭐 기술적이로 이래서 이렇다 저래서 저렇다라고 말씀드릴만한 실력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렇네요^^;)
멀찍이서 보이는 이런 옛 마을의 모습이 완전히 다 실사이진 않겠죠?ㅎ

'빛나는 혁거세 알' CG는 꽤 잘만들어 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선덕여왕"이 "태왕사신기"와 닮았다거나 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건 분명 아닙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 드라마가 현재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배우와 관련된 부분들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제일 먼저 주목을 받은건...아무래도 '박수진'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1회와 2회에서의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를 받았으니...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1회에서의 연기는 좀 아니다 싶네요. 물론 아직은 연기가 덜 다듬어져서 그렇긴 하겠습니다만, 아직은 '박수진'양의 연기 역량이 사극을 하기에는 좀 벅찬감이 있니요. 오히려 케이블채널 'OCN'에서 했던  "연애의 기술"이라는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 보일정도니 말입니다(결론은 '박수진'양은 아직 사극보다는 차라리 현대물로 해라 인가?ㅋ). 그래도 나름 표정 연기는 잘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대사 처리는 정말 잘 다듬으셔얄 듯^^;;;
대사 처리가 아직 미흡해서 그렇지 이런 표정연기는 잘 하는듯 싶네요ㅎ

그래도 이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 되는 배우는 아무래도 '고현정'님이지 않을까 싶네요. '고현정'님의 최초 사극 도전이자 최초의 악역...그것도 단순한 악녀가 아닌 상당한 카리스마를 지닌 '팜므파탈'. 솔직히 단순히 할수 있다 없다의 문제를 떠나서 그동안 쌓여진 이미지 때문에 잘 어울릴까 싶었습니다. '고현정'님의 인상도 대체로 날카롭다거나 날선 이미지가 아니다 보니 더더욱 염려가 되도군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건 뭐...장난이 아니네요. 무엇보다 '고현정'님의 연기 내공이 진짜 대단하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 견해로는 '미실'이란 배역 자체를 '고현정'이라는 배우가 아니고서는 생각도 못하게 만들어 버린듯합니다.
1회 거의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이 코스튬...멋있네요^^;;

예쁘긴 예쁘네요 ㅎ^^;;;

꽤나 흠칫하게 만들었던 장면인듯 합니다. 사람베어 놓고, 얼굴에 피까지 튀어 놓고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참 ㅡㅡ;;;

개인적으로 '미실'의 모습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바로 윗 이미지와 함께 '미실'이란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모습인듯 싶네요.

하지만 이러한 연기 변신은 비단 '고현정'님에게만 해당되지는 않는 듯 싶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서리'역의 '송옥숙'님의 모습도 꽤나 낯서네요. 워낙 '베토벤 바이러스'에서의 이미지가 제 머리속에 굳어 있어서 그럴까요?ㅎ
'똥덩어리 아줌마'가 이렇게 무서운 눈매를 하셨었나?

그 외에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네요.
'소화'역의 '서영희'님. 이분 출연했던 작품들을 많이 보지 못해 잘 모르지만, 연기 잘하시네요^^

'미실'의 동생 '미생'역의 '정웅인'님(위)과 '미실'의 아들 '하종'역의 '김정현' 님. 이 두분은 언제 부턴가 다소 찌질해 보이기도 하는 악역으로 잘 나오시네요ㅎ

어린 '천명공주'역의 '신세경'양. 위에 살짝 소개한 블로그 '미디어홀릭' 글에서는 드라마'해신'에서의 '이연희'양의 모습과 비교를 해놓았더군요. 물론 그 글에서야 캐릭터의 모습을 비교해 놓은 거지만, 잠깐 '신세경'양의 사진들을 찾아보니 일부 닮아보이는 듯한 사진들도 있네요ㅎ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연기를 잘한다 싶었더니 '도지원'님과 같이 영화 '신데렐라'에 출연했었네요.

어린 '덕만공주'역의 '남지현'양. '신세경'양 못지 않은 연기 실력이네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어린 '천명공주'에서 후에 '박예진'님으로 연결은 괜찮은것 같은데, 어린 '덕만공주'에서 후에 '이요원'님으로의 연결은 좀...안 어울리는듯도 싶네요...그렇다고 지금의 어린 '덕만공주'의 모습이 싫다는건 아닙니다.ㅎ
그리고, '덕만공주'와 '천명공주'는 분명 쌍둥이로 극 중 나이는 같아야 될텐데요...단순히 '천명공주'가 언니고 '덕만공주'가 동생이다라는 것 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나이차가 좀 나 보입니다. 실제로도 두 배우의 나이차가 5살 정도 나는듯 하구요, '신세경'양 같은 경우는 올해 대학에 입한한듯 하네요.
위의 '미디어 홀릭' 글에도 비교해 놨듯이, 캐릭터는 "태왕사신기"에서의 '수지니'와 꽤나 흡사하긴 한데요...왜 이렇게 저는 '남지현'양이 연기하는 모습에서, '리틀맘 스캔들'의 '송인화'양의 모습이 어른거릴까요?

드라마를 보다가 꽤나 웃었던 장면입니다. '소화'가 갓 태어난 '덕만공주'를 안고 궁을 빠져 나가야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보초병에게 들키는 장면입니다. 보초병 아저씨는 '소화'가 남몰래 낳은 아이인줄 착각한 가운데 '소화'가 아저씨 보고 키워달라며 떠넘겨 버리죠. 아저씨는 기겁하면서 안된다 그러고...극중 굉장히 긴박한 상황 중간에 살짝 긴장을 풀어주는 코믹한 장면이었습니다. 덕분에 오히려 계속 되는 긴장감들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이 장면에서의 코믹함도 더 크게 느껴진것 같구요.

급박하게 돌아가는 요즘 세상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를 때 한번 쯤 떠올려 봄직한 구절이네요.


아직 방송이 4회 밖에 안되었지만 처음부터 긴장감있고 재미있네요. 앞으로도 '미실'에 대적해 나가는 '천명공주'의 이야기와 아버지로 잘못 알고 있는 국선'문노'를 찾아 떠나는 '덕만공주'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진행될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두 배역의 주역들 뿐만 아니라, 새로 등장할 인물들도 상당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당연하겠습니다만, 출연진들을 살펴보니 아직 등장하지 못한 인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임예진'님이나 '이문식'님도 기대가 되고, '김유신'역의 '엄태웅'님은 물론, 특히나 '김춘추'역의 '유승호'군의 모습이 더더욱 기대감을 갔게 하네요.
하지만 앞으로 '미실'과 '덕만공주'의 싸움에서 '덕만공주'가 이긴 후의 부분이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서 막판 긴장감이 틀려질텐데 하는 우려도 있네요. 아무쪼록 "태왕사신기" 때처럼 마지막가서 얼른 끝내려고 우왕좌왕 이야기가 전개되지는 말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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