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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화창한 봄, 어느 날엔가 쓴 일기 하나...

최근들어서야 불현듯

일이 끝날 즈음 화사한 아침 햇살이

창문밖으로 살며시 드리울때마다

내가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소가 참 귀엽고 이쁜 한 소녀...

힘겹게 어두컴컴한 밤과 새벽을 지나

따스한 아침 햇살과 함께

그 소녀의 해맑은 미소를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입가에도 미소가 번진다.

그런 그 소녀의 미소를

아침마다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는 또 그 소녀가 오지나 않을까 기다린다.

 

물론... 어떤때는 그 미소가

나만을 위한 미소이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소녀와 나의 상황은 어쩔수 없다고 나 자신을 다그쳐 보기도 하고

내 처지에 무슨이라 자학까지 해보면서 포기하고 마음을 고쳐먹어보려도 해본다.

하지만 오늘 아침 또 나는 그 소녀를 기다린다.

그렇게 왠지 모르게 그 소녀는 내 마음에

너무 많이 들어와있었나보다.

이제는 나 스스로 나 자신을 어찌 해볼수 없을 정도로...

 

그런데

그 소녀는

이런 내 마음을

알고는 있을런지???

 

 

사진출처 : 엠파스 블로그 "구름한조각"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스포츠1004'라는 스포츠센터에서 재즈댄스 배우러 다닐 때
센터가다가 센터 근처에서 폭죽 터지는거 보고 찍어뒀던것...
올림푸스 뮤미니는 정말...어두운데선 쥐약 ㅡㅡ;;;
위치는 대략 현CGV건물 건너편일듯 싶다.

역시나 서울살이 하기 전 찍어두었던
제주대학교에서 학생회관이라 불리는 건물 앞 풍경이다.

이것도 아마 2006년 전후일듯...
겨울에 유난스레 눈이 많이 온날
제주시청 주변의 모습들

이거 싸이에 올리면서
비일까요? 눈일까요? 하고 써놓은거 보면
분명 저건 눈이다 ㅋㅋ

이 사진도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대략 2007년 전후로 찍은 듯 하네요.
매우 화창한 날의 제주시청 앞 버스정류소 부근의 모습입니다.

우선 IT관련해서 eBay의 G마켓 인수와 명예훼손 글에 대한 포털의 책임을 묻는 판결내용이 눈에 띄네요.

우리 나라가 참 군침도는 시장이긴 한가보네요. eBay가 굳이 G마켓까지 인수한걸 보면...
당장부터 큰 영향이야 없겠지만 독과점이란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 뭔가 문제를 만들어낼 소지가 커질것 같은데
벌써부터 그와 관련된 우려들도 많이 제기되는 모양입니다.
이제부털랑 쇼핑도 G마켓, 옥션 다 버리고 11번가로 가야될려나?
한번도 안써본 곳인데 ㅋ

명예훼손 기사에 대한 포털 책임과 관련한 기사 내용을 보면
대법원의 판결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단순 뉴스기사들에 한정된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의 개인 게시물에 대해서도
피해자 요청없이 삭제해야 된다라는 내용이 보이네요...
가요방송프로그램이나 해당 방송사에서 방송금지곡 같은 딱지를 붙이듯이
포털에서도 수많은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컨텐츠들을 주~욱 모니터(혹은 감시)하고
좀 안되겠다 싶은 글이 있으면 알아서 지우거나 블럭시켜라라는 얘기인듯 한데...
안그래도 어제 김태종 교수님의 유튜브 동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점점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어 간다는 성토들이 늘어나고있는 상황에서
이 판결이 앞으로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서울에서는 이제사 모기가 극성인가 봅니다.ㅋㅋ
제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서는 ㅡㅡ;;;
이미 보름정도 된것 같은데...극성이랄건 없고
지역이 모기가 많은 지역이아니라 많지는 않네요 간간이 한두마리 보이는 정도ㅎ
모기가 많아지면 모기 자체보다도 아무래도
모기로 옮겨지는 전염병이 걱정이네요ㅎ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미국의 영화배우 멜 깁슨 아저씨는 이혼 소송으로 5억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아내에게 지불해야 될지도 모르겠구요...
신해철 형님이 지난번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경축 발언을 홈페이지에 한데 대해서
보수단체들이 소송을 제기한 모양이네요 허헐~~
근데 강원도에서는 왜 이렇게 사람들이 죽어나갈까요???ㅡㅡ;;
강원도 사시는 분들은 참 불안하시겠습니다.
어여어여 흉흉한 일들이 정리되길...

공룡기업 M$는 그렇게 먹어대도 아직 배가고픈가 봅니다.
또다시 iPOD에 대항하는 MP3플레이어(혹은PMP)를 만들려나 본데요...
나름 XBOX360의 성공도 있고...여러모로 기대감이 있긴 한가 본데...
어차피 결과는 장담하기 힘들겠네요...
720p 이상의 HD급 화질을 보여준다는것 외에는 아직 제가 알고있는 부분도 없는데다
iPOD 터치 2세대에서도 보듯이 iPOD의 방향이 단순한 mp3플레이어 수준을 넘어선 단계라...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네요ㅋ

2007년 겨울에 찍었던 사진인 듯ㅎ

눈 내리는 날 시청 어울림 마당이다...
내가 일하는 PC방 안에서 찍은거당..
지금은 조금 아주 조금 눈이 쌓였지...
여기서 더 진행 되었을 거라 기대들 하시겠지만...

 

결국은 이렇다..ㅡㅡ;;;

원래 싸이에서는 뉴스기사들을 잘 보지 않습니다만
눈에 띄는 제목과 이미지가 보이길래 함 들어가봤습니다.
이 기사의 역사부분을 보면서
(예전에도 간간히 생각해봤던거지만)
우리가 눈으로 보고 진실이라고 믿고, 알고 있는것들이
실제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이유로 5만원권에 '신사임당'이 들어가는건 안된다~~~
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네요ㅎ
어차피 일반 서민으로써 돈은 그냥 돈일 뿐이라^^;;;ㅋ
그리고 어차피 MB정권하의 정부기관들 일하는 모양새가 대부분이 그러하니
이 논란도 대충 얼버무리고 니네는 실컷 지껄여라 그러면서 그냥 찍어내버리겠죠 뭐ㅎ
꼭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르다라고 판단내리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저 무언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필요한데
현 정부는 그런걸 잘 못하는것 같네요...
설득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납득할 수는 있게 해줬음 싶은데
무작정 굴복시키려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네요...

김태동 교수님께서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네티즌 들에게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어 가고 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셨네요.
많은 비평 블로거들이 교수님 말씀처럼 절필하고
상당히 몸을 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행동을 하셨다고 봅니다.

교수님 말씀 중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인터넷 웹 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 주민등록 번호를 입력해야 되는 유일한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몇일 전 머릿글만 보고 지나쳤던 한 블로그의 내용이
주민등록번호 기입을 통한 가입으로 우리가 얻은 것은
개인정보유출과 스팸과의 전쟁 뿐이라는...
그리고 얼마전 일본에서 방여이 끝난 '건담 더블오' 두번째 시즌의 내용도 생각납니다.

유튜브에서 정부 요청에 대해 거부한 뒤로
저두 해외 사이트로의 망명(혹은 이전)을 생각해보고 알아봅니다만...
역시나 영어가 걸리네요 ㅡㅡ;;;
읽는거야 대충대충 한다 치더라도
말하고 쓰는게 영 안되놔서리 ㅎ
차차 해 나가 봐야죠 뭐...
그러다 보면 울나라 사정이 다시 좋아질지도 모르는 거구요ㅎ

의미있는 행동을 하신 교수님께 큰 박수 보내드리면서
우리들 앞에 곧 환한 햇살이 다시 비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