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사람의 대기자 명단에 몇 번째 일까?

며칠전 제주MBC에서 하는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의 오프닝 멘트에 '대기표'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시작은 대기표에 대기인수가 0이거나 한둘이면 좋지만 10명, 20명을 넘기면...ㅎ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다 그 대기표를 가지고 '사랑'이라는 이야기로 이끌어가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의 지난, 그리고 현재의 사랑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그 사람들에게...현재 좋아하는 그 사람에게...다가가기 위해 남은 대기인수는 몇인가? 하고 말이죠.
뭐 바보같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기표 같은게 무슨 소용이냐, 어떻게든 먼저 달려가서 좋다고 고백하고 끌어당기면 그만이지...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제 성격이 그렇게까지 못하는 성격이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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