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또 다른 전개가 기대되는 '선덕여왕'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선덕여왕> 보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특히나 이번 13,14회는 꽤나 재미있게 봤네요ㅋ

이번 주 내용에서는 무엇보다 '칠숙'과 '소화'의 재등장이 가장 눈에 띄지 않았나 싶네요. 한동안은 '미실'과의 대립 구도가 완성되어져 가는 모습에 치중될듯한 이야기가, 이들이 재 등장함으로 인해서 한동안 잊혀졌던 '덕만'의 출생 비밀까지 엉켜들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네요ㅎ 정말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기대됩니다.

또한 14회에서는 또 다시 '미실'역 '고현정'님의 발군의 연기가 돋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천하의 미실이 둘일 수 없으니 미실이 되고 싶다면 이 미실을 베면 될 것 아닙니까!"라고 이야기 하는 대목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위 내용들에 대한 기사들도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링크된 기사들을 읽어주세요^^


- 다음뉴스 링크 : '선덕여왕' 컴백한 칠숙-소화, 러브라인 되나(파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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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12회에서의 한 장면...현 지도자들께 드리고 싶은 말...

지식정보창고/각인 2009. 7. 2. 11:12
이번주 선덕여왕 11, 12회에서는 죽음을 향해 달려나가며 그 사지를 해쳐 살아 돌아오는 용화향도와 화랑들의 모습들이 그려졌습니다.
그렇게 살아 돌아온 낭도들의 축하연에서의 김유신과 덕만 간의 대화가, 왠지 모르게 머리 속에 박혀들어오네요.
이 글 제목에서 처럼 이 나라의 지도자들께 들려드렸음 싶은 말이었습니다.

이런것도 저작권이나 아니면 명예훼손이라던지 등 여러 법에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라 올려봅니다.ㅎ

덕만: 전쟁 말입니다. 왜 하는 겁니까? 상처만 남는 이 죽을 짓들을 왜 하는거냐구요?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유신: 살아남고 싶어서겠지. 사라지고 싶지 않아서. 내 할아버님의 나라가 그렇게 사라져 가지 않았느냐.

덕만: 가야 말입니까?

유신: 신라의 귀족들은 가야 출신인 우리를 의심하나, 우린 진정 신라가 승자가 되길 바란다. 우린 패배가 뭔질 아니까.

덕만: 백성들도 그럴까요? 백성들은 이 사람 밑에 있으나, 저 사람 밑에 있으나, 그게 그건데요.

유신: 그건 니가 이미 전쟁터에서 얘기하지 않았느냐? 너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장수를 원한다고. 너희가 살고자 하는 마음을 이용해 달라고. 희망을 달라고. 희망을 주지 않는 임금에게서 백성들은 도망을 가겠지만, 희망을 주는 임금이라면 같은 꿈을 꾸며 함께 하겠지.

덕만: 그럼, 유신랑이 섬기는 공주님은 백성을 꿈꾸게 만드는 그런 주군입니까?


단순히 대통령이나 정부 혹은 행정 관료들 뿐만 아니라...단순히 중앙 정부만이 아닌 여러 지방 등등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머리 역할을 하셔야 하는 지도자 분들께서는 위 유신의 말 처럼...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꿈과 희망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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